기보, 바이오 혁신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돕는다
서울바이오허브와 업무협약 체결
이번 협약은 기보의 기술금융 역량과 SBH의 해외 진출 기반 및 바이오 전문 네트워크를 활용해 바이오·의료 분야 창업기업의 해외 진출 수요에 대응하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유망기업에 대한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글로벌 진출 성장 가속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해 바이오·의료 분야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해외 사업화와 기술금융을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기보는 △혁신스타트업 특례보증 △기보스타(Kibo-Star)밸리 선정 △투자 연계 등 금융·비금융 지원을 제공한다. SBH는 △해외 진출전략 수립 △현지 실증 △해외 네트워크 연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본점 또는 지점이 서울에 소재한 업력 10년 미만의 바이오·의료 분야 창업기업이며, 서면평가와 발표평가 등을 거쳐 최종 12개 기업이 선정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력은 단일 공모·선발 체계를 기반으로 금융지원과 해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에 따라 참여기업은 기관별 개별 사업에 각각 대응해야 하는 부담을 덜고, 성장 단계에 맞는 지원을 보다 체계적으로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 기보 서울서부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바이오·의료 혁신 창업기업이 자금조달부터 해외 진출까지 연계 지원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