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씨엘헬스케어
에스씨엘헬스케어
에스씨엘사이언스는 자회사 에스씨엘헬스케어의 임상시험 검체분석기관 지정 범위에 질량분석 항목이 추가됐다고 15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이를 위한 지정구분 변경 승인을 받았다.

에스씨엘헬스케어는 그동안 임상검사, 면역분석, 기타 생체지표분석 등의 서비스를 수행했다.
질량분석이 추가되면서 신약의 체내 흡수, 분포, 대사, 배설을 확인하는 '약동학(PK) 분석'도 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질량분석 장비를 활용해 신약개발 첫 관문인 임상 1상 시험에 대한 검체분석 수주를 확대할 계획이다.

업체 관계자는 "항체약물접합체(ADC)의 구조 분석과 체내 동태 분석,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와 펩타이드 의약품의 정밀 혈중 농도 분석, 항약물항체(ADA) 평가 등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국내 임상 검체 분석 시장(센트럴랩 포함) 규모는 2500억원으로 추정된다. 신약 파이프라인이 다변화하면서 전문 분석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