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 뮤직
그룹 방탄소년단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 쇼 무대에 오른다.

하프타임 쇼를 제작을 맡은 국제 시민운동 단체 글로벌 시티즌(Global Citizen)과 FIFA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오는 7월 19일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New York New Jersey Stadium)에서 개최되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 쇼에 출연한다.

방탄소년단은 팝스타 마돈나(Madonna), 샤키라(Shakira)와 함께 공동 헤드라이너로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쇼는 전 세계에 생중계되며, 콜드플레이의 프론트맨인 크리스 마틴(Chris Martin)이 큐레이션을 맡는다. 아울러 세서미 스트리트와 머펫 캐릭터들이 함께 출연진으로 이름을 올렸다.

FIFA 월드컵 결승전에서 하프타임 쇼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탄소년단은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전 세계가 함께하는 뜻깊은 무대에 서게 되어 큰 영광이다. 음악은 희망과 화합을 전하는 보편적인 언어라고 믿는다. 이번 월드컵을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과 그 메시지를 나누고 어린이들의 교육 기회 확대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프타임 쇼의 제작을 맡은 글로벌 시티즌은 극심한 빈곤 종식을 목표로 세계 최대 규모의 운동을 펼치는 단체다. 또한 기후 변화, 글로벌 보건, 교육 기회 확대 등의 과제 해결을 위해 대규모 캠페인과 음악 이벤트를 전개하고 있다.

FIFA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 쇼를 통해서는 전 세계 소외 지역 어린이들에게 양질의 교육과 스포츠 접근성 확대를 위해 조성된 'FIFA 글로벌 시티즌 교육 기금'의 취지와 모금 캠페인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