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디에스팜, 2026년 1분기 매출 성장세 지속… 하반기 신규 파이프라인 기대
경피약물전달시스템(TDDS) 전문기업 티디에스팜(464280)이 2026년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50% 이상 성장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티디에스팜의 매출액은 80억7천만 원, 영업이익은 13억4천만 원, 당기순이익은 11억5천만 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1분기 매출액 52억 원 대비 50% 이상 증가한 점이 눈에 띈다.

티디에스팜은 2025년 3분기와 4분기 각각 약 80억 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뚜렷한 실적 개선 흐름을 보인 바 있다. 이러한 성장세가 올해 1분기까지 이어지며, 거래선 확대와 사업 구조 개선 효과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회사는 1분기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으로 의약외품 신규 거래처 확보를 꼽았다. 티디에스팜은 퍼슨과 신규 계약을 체결하고, 의약외품 제품인 ‘일상닥터 쿨파스’ 공급을 시작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기존에는 없었던 온라인 쇼핑몰 판매 채널을 확보하며, 향후 추가적인 매출 성장도 기대되고 있다.

기존 주력 시장인 한의원 채널 공략도 강화되고 있다. 티디에스팜은 한의원 시장에서 영향력이 큰 제일한방에 일반의약품 ‘경옥고’ 납품을 시작하며, 파스 제품군 중심에서 벗어나 기타 일반의약품으로 매출 구조를 확장했다. 회사는 이를 통해 한의원 채널 내 추가적인 매출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주요 거래처들의 발주 증가도 실적 성장에 기여했다. 주요 거래처들은 기존 생산 제품의 구매 물량을 확대하는 한편, 한방 패치 등 주요 제품군의 공급도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부 거래처의 경우 한의원 시장 내 공급 루트를 추가 확보하면서, 관련 제품 발주 증가가 이어지고 있다.

티디에스팜은 하반기 이후 실적 가시성을 높일 신규 성장 동력도 준비 중이다. 니코틴 패치 제품의 실적 반영이 예정돼 있으며, 글로벌 제약사와 플라스타(패치형) 일반의약품 제품군의 해외 현지 판매를 위한 납품 협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티디에스팜 관계자는 “신규 거래처 및 유통 채널 확대와 함께, 한의원과 대형 제약사를 중심으로 한 안정적인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며 “하반기 신규 제품과 해외 공급 논의까지 더해질 경우 중장기 성장 기반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