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배터리 재활용기업 성일하이텍의 올해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한 주 새 큰 폭으로 상향됐다. 건설기업 아이에스동서에 대한 기대치도 높아졌다.21일 인공지능(AI) 기반 투자정보 플랫폼 에픽AI에 따르면 성일하이텍의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는 48억원으로 파악됐다. 1주일 전과 비교해 18.40% 뛰었다. 성일하이텍은 폐배터리에서 리튬과 니켈 등 핵심광물을 다시 추출해 한매하는 기업이다. 1분기 말에 비해 5월 말까지 리튬 가격이 9%, 니켈가격 12% 상승하면서 실적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아이에스동서(2190억원)의 영업이익 컨센서스 역시 9.23% 상향됐다. 1분기 고양덕은 6,7 블록의 지식산업센터 입주율이 시장 예상 대비 높아서다. 김세련 LS증권 연구원은 아이에스동서에 대해 "내년부터는 경산 펜타힐즈W의 분양 매출이 반영될 전망"이라며 "개발이익을 기업가치에 본격 반영해줄 시점"이라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5만3000원으로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 종가가 2만3500원이다. 이 밖에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전문기업 디케이티(268억원)와 국내 의료미용 기업 엘앤씨바이오(338억원)와 한스바이오메드(181억원), 임플란트 기업 디오(274억원)의 전망치도 나란히 증가했다. 엘앤씨바이오는 국내 최초로 인체조직에서 유래한 콜라겐 스킨부스터 '리투오'를 내놓으면서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다.아세아시멘트(790억원)과 삼성에피스홀딩스(3161억원)의 영업이익 예상치는 한 주 사이 각각 13.18%, 8.82% 급락했다. 아세아시멘트는 운송노
SK스퀘어가 SK하이닉스를 웃도는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국내 상장지수펀드(ETF)들도 SK스퀘어 편입 비중을 늘리고 있다. 반도체 업황 개선과 주주환원 확대 기대가 맞물리면서 증권가에서는 목표주가 270만원을 제시한 보고서도 나왔다.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스퀘어는 이달(1~19일) 들어 44.36% 올랐다. 같은 기간 SK하이닉스 상승률(18.47%)을 한참 웃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호황에 따른 SK하이닉스 실적 개선 기대가 커진 데다 SK스퀘어의 기업가치 재평가가 본격화하면서 SK하이닉스의 모회사인 SK스퀘어 주가가 더 가파르게 뛴 것이다.이에 국내 반도체 ETF들이 SK스퀘어를 새롭게 편입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NH아문디자산운용의 'HANARO Fn K-반도체'는 이달 정기 리밸런싱에서 SK스퀘어를 신규 편입했다. 삼성전기 비중을 줄이는 대신 SK스퀘어를 23% 수준으로 담았다.국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ETF 중 SK스퀘어를 포트폴리오에 담은 상품은 레버리지를 제외하고 총 142개다. 이 중 'KODEX AI반도체TOP2플러스' 내 비중(25.18%)이 가장 높다. 'UNICORN SK하이닉스밸류체인액티브'(24.27%) 'TIGER 200IT'(23.73%) 'KODEX 200IT TR'(23.73%) 등이 그 뒤를 이었다.증권가에서는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최근 3개월 동안 발간된 SK스퀘어 관련 리포트 7건 모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이날 목표주가를 기존 110만원에서 270만원으로 높여 제시했다. 현재 주가 대비 40% 이상 높은 수준이다.증권사들은 SK스퀘어의 핵심 투자 포인트 중 하나로 SK하이닉스와의 시너지 확대를 꼽는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증가에 힘입어 SK하이닉스 실적이 개선되면 SK스퀘어의
국내 증시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반도체주가 상승흐름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수출이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있어 투자심리가 더거세질 것이란 예측이다.22일 한국투자증권은 "반도체 성장 둔화를 아직 염려할 때가 아니다"라며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 확대'로 제시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실적은 여전히 우상향하고 있다"며 "반도체 수출이 전체 수출 증가율을 상회하면서 매출 증대뿐 아니라 마진 확대로 연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날 관세청이 발표한 6월 1~20일 수출 통계에서 반도체 수출액은 전년 동기간 대비 188.4% 증가했다. 전체 수출액(620억달러) 중 40%가 넘는 255억달러가 반도체에서 나왔다. 오는 24일(현지시간) 발표되는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도 긍정적인 재료로 꼽힌다. 김 연구원은 "2026회계연도 예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0.4% 증가한 353억8000만 달러"라며 "향후 매출 가이던스가 예상보다 높은 수치가 나온다면 경쟁 업체인 한국 반도체 기업의 이익 증가 전망이 강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외국인 수급도 반도체로 몰리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가 스페이스X 상장 이후 다시 한국 증시로 돌아오는 가운데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에 대한 순매수가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SK하이닉스에 좀 더 많은 자금이 유입되는 것은 마진율이 가장 크다는 점이 반영된 것"이라고 덧붙였다.미국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발표도 주요 이벤트다. 미국 GDP가 견조한 상승률을 기록한다면 인공지능(AI) 기업 등의 투자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