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中 "미중, 경제문제 심도 있는 건설적 의견 교환"
중국중앙TV(CCTV)는 13일(현지시간) 인천국제공항 귀빈실에서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 허리펑 중국 부총리가 경제·무역 협상을 했다고 보도했다.
CCTV는 "양측이 양국 정상의 중요한 공통 인식을 지침으로 삼고 상호 존중과 평화 공존, 협력 상생의 원칙을 견지했다"고 전했다.
이어 "서로 관심이 있는 경제·무역 문제의 해결 및 실무 협력 확대에 대해 솔직하고 깊이 있으며 건설적인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번 고위급 협상은 미중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열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 오후 베이징에 도착해 14일 환영 행사와 정상회담 일정을 소화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은 2017년 11월 이후 9년 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티타임 및 오찬 등을 한 뒤 미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미중은 과거 정상회담을 앞두고도 고위급 협상을 통해 의제를 조율한 바 있다. 지난해 10월 30일 부산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 당시에도 베선트 장관과 허 부총리는 같은 달 25~26일 말레이시아에서 먼저 만나 회담 의제를 조율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