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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혁·이특 옆에서도 당당…날씬해진 신동, 비결은 '위고비'?
신동은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영화 '마이클' VIP 시사회에 슈퍼주니어 멤버 은혁, 이특과 함께 참석했다. 행사에 앞서 포토월에 등장한 신동은 이전보다 슬림해진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신동은 슈퍼주니어 내에서도 마른 몸매로 꼽히는 은혁, 이특 옆에 서서 비교해도 큰 차이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도 체중을 감량한 상태라 비결에 이목이 쏠렸다.
당시 신동은 "체중이 116kg까지 불어나며 다이어트를 하지 않으면 건강이 위험해질 수 있다는 경고를 받았다"라며 "체중 감량 후 진행한 건강검진에서 처음 보는 건강한 수치에 결과표가 바뀐 줄 알았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후 다시 요요가 왔고 신동의 다이어트 도전은 계속됐다.
신동은 지난해 7월에는 다이어트 주사인 위고비 투약 사실을 고백하며 "큰 효과는 보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그렇지만 2025년 11월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106kg에서 시작해 8.2kg을 감량, 몸무게가 두 자릿수로 내려갔다"라고 했다.
이후 꾸준히 슬림해진 모습을 보여왔던 신동이 한층 날씬해진 비주얼로 변화하면서 "위고비 효과냐"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위고비는 글로벌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가 개발한 비만 치료 주사제로, 주성분은 GLP-1 계열인 세마글루타이드다. 주 1회 투여 방식으로 식욕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높여 체중 감량을 돕는다. 다만 메스꺼움, 구토, 설사, 변비 등 부작용이 보고되어 주의가 필요하다.
신동뿐 아니라 개그맨 김준호,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 등도 위고비를 맞고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약을 중단한 후 요요가 왔다고 고백했다.
실제로 영국 리버풀대학교 존 와일딩 교수팀이 성인 비만 환자 1961명을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한 결과, 68주간 평균 17.3% 감량에 성공했으나 중단 1년 후 감량분의 약 3분의 2(11.6%p)가 다시 증가하며 요요 현상이 나타났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위고비와 같은 약물만 믿기보다는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특히 GLP-1 약물은 지방뿐만 아니라 근육도 함께 빠지게 한다. 근육이 줄어들면 기초대사량이 낮아지므로 투약 중은 물론 중단 후에도 고단백 식단과 근력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또한 약을 갑자기 끊기보다는 용량을 서서히 줄이거나 투여 간격을 늘리는 방식으로 몸이 적응할 시간을 줘야 한다. 약물 도움을 받을 때 형성된 적은 식사 습관을 중단 후에도 유지할 수 있도록 심리적·행동적 훈련도 병행돼야 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