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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전문대학, AI 인재 1만명 키운다
영진전문대·구미대, 'AID 전환 지원사업'에 선정
구미대, 120개 산업체와 협력
제조·콘텐츠 등 전공에 AI 접목
영진전문대, AX 혁신센터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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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AX 혁신센터 설립
영진전문대와 구미대는 교육부·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6학년도 AID(AI+디지털) 전환 중점 전문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대구·경북에서는 계명문화대, 대구과학대, 영남이공대를 포함해 총 5개 전문대가 이름을 올렸다. 산업체와의 연계가 밀접하고 졸업생의 지역 취업률이 높은 전문대의 참여인 만큼, 실제 산업 현장의 AI 확산에 미치는 파급력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주문식 교육’의 창안 대학으로 꼽히는 영진전문대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AI 시대형 주문식 교육 2.0’을 전면 가동한다. 총장 직속 AX 혁신센터를 컨트롤타워로 두고, 자체 개발한 AI 학습분석 플랫폼을 통해 학생별 학습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맞춤형 진로 설계와 학습 지원 체계를 고도화한다는 구상이다. 핵심은 산업체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기존 직무의 AX화’다. 지역 산업 수요를 반영한 소단위 전공 과정(마이크로·나노 디그리)을 운영하고, 산업체와 함께 기존 직무 프로세스를 AI 기반으로 재설계하는 프로젝트를 병행한다.
최재영 영진전문대 총장은 “주문식 교육 2.0은 산업체의 직무를 함께 혁신하는 지산학(지역·산업·학교) 일체형 모델”이라며 “변화하는 채용 시장에서 학생들이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추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환 구미대 총장은 “지역 산업 수요에 대응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재학생과 지역민 모두에게 깊이 있는 교육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대구/구미=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