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리온
사진=오리온
오리온이 프리미엄 생수 브랜드 '닥터유 제주용암수'의 새 얼굴로 배우 박지훈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오리온의 계열사 쇼박스가 배급한 영화 왕사남은 최근 1680만 관객을 동원하며 국내 영화 중 '역대 매출 1위', '누적 관객 수 2위'라는 대기록을 세운 바 있다. 극 중 단종 이홍위 역으로 섬세한 연기를 선보인 박지훈은 이번 모델 발탁을 통해 '천만 배우'로서의 영향력을 유통 시장으로 확대하게 됐다.

오리온은 박지훈이 지닌 풋풋하고 청량한 이미지가 젊은 세대에서 높은 호감도를 얻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또한 작품을 통해 입증된 배우로서의 진정성이 닥터유 제주용암수의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는 데 최적이라고 판단해 모델로 최종 발탁했다. 이를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마케팅 콘셉트는 '물오른 박지훈의 물'로 잡았다. 수원지인 제주의 청정함과 '건강한 물'이라는 제품의 가치를 강조하는 캠페인을 본격 전개한다. 배우로서 한층 성장한 박지훈의 성장 서사와 제주가 빚어낸 물의 가치를 연결해 여름 성수기 수요를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오리온은 모델 선정을 계기로 온·오프라인에서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이어간다. 스포츠 행사 등 수분 보충이 필요한 현장에서 광고 노출과 시음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자사몰인 '닥터유몰'에서는 한정판 굿즈와 스페셜 키트를 선보이며 팬덤과 소비자 접점을 동시에 넓힐 예정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박지훈의 깨끗하고 진정성 있는 이미지가 닥터유 제주용암수의 건강한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여름 성수기 시장에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경 한경닷컴 기자 highse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