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성 65% "결혼 생각 있다"
2년 전보다 10%P 높아져
국내 미혼남녀의 결혼, 출산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 20대 여성의 65%가 결혼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고, 미혼남녀 가운데 출산 의사를 밝힌 비율도 2년 만에 40%를 넘어섰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7일 이런 내용을 담은 ‘제5차 결혼·출산·양육 및 정부 저출생 대책 인식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저출산위는 2024년 3월 첫 조사를 시작으로 매년 두 차례 조사를 하고 있다. 이번 5차 조사는 25~49세 국민 2800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 진행했다.
조사 결과 미혼남녀 중 결혼을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비율은 2024년 3월 55.9%에서 올 3월 65.7%로 9.8%포인트 증가했다. 같은 기간 ‘결혼할 생각이 있다’고 답한 20대 여성 비율도 56.6%에서 65.2%로 늘었다. 자녀가 필요하다는 응답은 61.1%에서 71.6%로 증가했다.
미혼남녀 중 “자녀를 낳을 생각이 있다”며 출산에 직접적인 의지를 나타낸 비율 역시 29.5%에서 40.7%로 대폭 증가했다. 출산의 전제조건으로는 ‘소득이 더 많다면’이라는 응답이 33%로 가장 많았고, 이어 ‘육아휴직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면’이 22.9%를 차지했다. 필요한 정책으로는 ‘부모의 육아기 유연근무 활성화’를 꼽은 응답이 60.6%로 가장 많았다.
남정민 기자 peux@hankyung.com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7일 이런 내용을 담은 ‘제5차 결혼·출산·양육 및 정부 저출생 대책 인식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저출산위는 2024년 3월 첫 조사를 시작으로 매년 두 차례 조사를 하고 있다. 이번 5차 조사는 25~49세 국민 2800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 진행했다.
조사 결과 미혼남녀 중 결혼을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비율은 2024년 3월 55.9%에서 올 3월 65.7%로 9.8%포인트 증가했다. 같은 기간 ‘결혼할 생각이 있다’고 답한 20대 여성 비율도 56.6%에서 65.2%로 늘었다. 자녀가 필요하다는 응답은 61.1%에서 71.6%로 증가했다.
미혼남녀 중 “자녀를 낳을 생각이 있다”며 출산에 직접적인 의지를 나타낸 비율 역시 29.5%에서 40.7%로 대폭 증가했다. 출산의 전제조건으로는 ‘소득이 더 많다면’이라는 응답이 33%로 가장 많았고, 이어 ‘육아휴직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면’이 22.9%를 차지했다. 필요한 정책으로는 ‘부모의 육아기 유연근무 활성화’를 꼽은 응답이 60.6%로 가장 많았다.
남정민 기자 peux@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