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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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조원대 적자의 주범 낸드플래시가 인공지능(AI) 열풍을 타고 화려하게 부활했다. AI 데이터센터의 저장 용량 수요가 폭발하며 고대역폭메모리(HBM)와 함께 AI 인프라의 핵심 축으로 급부상한 결과다.

5일 관세청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국내 반도체 핵심 기지인 경기 평택·화성, 충남 아산의 올해 1분기 플래시메모리 수출액은 36억1875만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전년 동기 대비 약 4.5배 폭증했다. SK하이닉스의 생산 거점인 충북 청주 역시 같은 기간 수출액이 네 배 가까이 늘었다. 국내에서 제조·수출한 단품 낸드플래시 기준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