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신사옥.
GH 신사옥.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A-3블록 통합공공임대주택 건립 사업을 본격화한다. 사업계획승인이 고시되면서 공급 절차가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GH는 30일 하남시 천현동 일원 3만5722㎡ 부지에 지하 2층~지상 29층, 7개 동, 총 1100가구 규모의 통합공공임대주택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전용면적은 31~59㎡로 구성해 1인 가구, 신혼부부, 고령층 등 다양한 수요를 흡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 '고령자복지주택 특화공모사업'에 선정된 만큼, 전체 물량 중 100가구를 고령자복지주택으로 공급한다. 단지 내에는 무장애(Barrier-Free) 설계를 적용해 고령자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안전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어르신 일자리 공간과 사회복지시설을 함께 조성하고,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해 고령자의 사회 참여를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고령자복지주택은 65세 이상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공급한다.

GH는 세대 통합형 커뮤니티 조성에도 힘을 쏟는다.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하고, 공동체 프로그램을 도입해 세대 간 교류를 활성화한다는 구상이다.

김용진 GH 사장은 "하남교산 A-3블록은 도민 주거 안정을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세대 간 통합과 복지가 결합한 새로운 주거 모델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정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