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명의를 찾아서②]전대원 한양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지방간 치료, 약보다 먼저 ‘구조’가 바뀌어야 한다”
비만과 대사질환이 늘고 있다. 동시에 지방간이 핵심 간질환으로 떠올랐다. 최근 미국에서 치료제가 잇달아 승인되며 지방간 질환 극복 기대를 키우고 있지만, 여전히 치료 환경은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 전대원 한양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를 만나 지방간 치료의 현재와 한계를 짚어봤다.
A. 과거에는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이라고 불렀지만 최근에는 대사 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으로 용어가 바뀌었다. MASH는 비만, 당뇨 등 대사이상으로 간에 지방이 축적되고 염증과 섬유화가 진행되는 질환으로, 방치할 경우 간경변이나 간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 현재 대한간학회에서도 관련 연구회가 꾸려져 치료 전략과 신약개발을 논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