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라세움이 경구용 합성신약 ‘부티글라브리딘’ 임상에서 파킨슨병 치료의 근본적 질병 조절(DMT) 가능성을 입증했다. 회사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제약사와의 기술이전 논의를 본격화하는 한편, 골관절염 등 퇴행성 질환 전반으로 적응증 확장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유상구 글라세움 대표를 만나 ‘부티글라브리딘’의 핵심 경쟁력과 중장기 전략을 들어봤다.
유상구 글라세움 대표. 사진 한경DB
유상구 글라세움 대표. 사진 한경DB
부티글라브리딘의 기전에 대해서 독자들에게 설명 부탁드린다.
부티글라브리딘은 파로옥시나2(PON2)라는 단백질과 결합해 단백질의 활성을 증가시키는 약물이다. PON2는 오토파지(자가포식)를 촉진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오토파지는 우리 몸의 세포들이 손상되거나 오래된 부분을 스스로 정리하고 재활용하기 위해 상시적으로 일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