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STORY⑥ COMPANY]바이오바이츠 “근감소증 데이터로 신약까지… 바이오마커 기반 딜 겨냥”
혈액·근육조직·운동능력 데이터를 동시에 추적한 근감소증 코호트를 보유한 기업이 있다. 바이오바이츠는 15년 장기 추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악력·보행속도·근육량 등 기능 지표와 유전체·전장유전체 분석을 결합한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했다. 국내에서 이처럼 혈액·조직·기능 데이터를 장기간 통합 추적한 사례는 드물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바이오마커를 도출하고 기술이전과 신약개발로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이정우 바이오바이츠 대표를 만났다.
이정우 바이오바이츠 대표는 근감소증을 사업화 대상으로 선택한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정형외과 전문의인 그는 임상 현장에서 같은 수술을 받아도 환자 간 회복 속도가 크게 차이 나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근육이 적은 환자일수록 회복이 느리고 예후도 좋지 않았다”며 “근감소증이 단순한 노화 현상이 아니라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