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의 진짜 매력은 트랙 위"…BMW 오너들이 열광하는 이유 [영상]
BMW M FEST 2026
14년 연속 글로벌 최대 실적
BMW M 브랜드 성장세 지속
BMW XM 레이블 KITH 에디션 국내 최초 공개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 제공
14년 연속 글로벌 최대 실적
BMW M 브랜드 성장세 지속
BMW XM 레이블 KITH 에디션 국내 최초 공개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 제공
1세대 M3는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 출전을 위한 호몰로게이션 모델로 개발됐다. 4기통 고회전 자연흡기 엔진, 경량화 차체, 공기역학 설계, 경주용 섀시 세팅. 한마디로 일반도로를 달릴 수 있는 레이스카였다. 출시 당시 초기 물량이 사전 계약으로 모두 소진될 만큼 마니아들의 열광을 받았다는 설명이 붙어있었다.
성능도 압도적이다. M 트윈파워 터보 V8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를 조합한 M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합산 748마력, 최대 토크 101.9kg·m를 뿜어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3.8초. BMW M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강력한 시스템이라는 수식어가 전혀 과장처럼 들리지 않았다.
전시를 둘러본 뒤 발길은 자연스럽게 드라이빙 체험 공간으로 향했다. BMW M FEST의 백미는 결국 '달리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날 트랙에서는 M2, M3, M4, M5를 번갈아 몰아볼 수 있었다. 차량마다 성격이 달랐다. M2는 가장 컴팩트하고 날카로운 느낌으로 코너를 파고들었고, M5는 대형 세단임에도 쏟아지는 출력이 등받이를 밀어붙이는 감각이 짜릿했다. 일상 도로에서는 좀처럼 끌어낼 수 없는 영역을 잠시 경험하는 기분이었다.
현장의 열기만큼 M이 기록한 숫자도 뜨거웠다. BMW M은 2025년 전 세계에서 총 21만 3457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3% 성장, 14년 연속 사상 최대 판매 기록을 갈아치웠다. BMW 전체 판매 중 M 모델 비중이 9.8%로, 사실상 BMW 10대 중 1대가 M 모델인 셈이다.
국내 실적도 견고하다. BMW 코리아는 2025년 총 5541대의 M 모델을 팔아 2년 연속 국내 프리미엄 고성능차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에도 1334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7% 성장했다. M340i 세단(207대), M2(112대), M5(103대)까지 초고성능 모델부터 상대적으로 일상 친화적인 모델까지 고르게 팔린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