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지난 6일 ‘에너지 대전환’ 계획을 발표하면서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100기가와트(GW)를 조기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풍력 발전이 최소 7~8년 걸린다는 점을 감안하면 수십GW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3~4년 내 설치하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졌다.

수도권인 시화·화옹지구 간척지에 대규모 태양광 단지를 지을 수 있다면 단숨에 3GW를 확보할 수 있다. 지방에서 생산한 전기를 수도권 공장으로 가져오기 위해 송전망을 깔지 않아도 된다. ‘지산지소’(생산된 전력을 해당 지역에서 소비)로 재생에너지 용량을 확보하고 망 문제도 해소하는 기후부의 묘수라는 평가가 나온다.

◇ 새만금 태양광 단지보다 커



[단독] 시화·화옹에 태양광…송전망 갈등없이 수도권 전력 공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