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 세포 기반 면역치료 글로벌 선도 기업 네오이뮨텍(950220, 대표이사 김태경)은 진행성 다초점 백질뇌병증(Progressive Multifocal Leukoencephalopathy, PML)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장기 지속형 인터루킨-7(IL-7) 기반 ‘T 세포 증폭제’인 NT-I7(efineptakin alfa)의 임상(NIT-113) 결과가 미국신경과학회(American Academy of Neurology, AAN) 연례 학술대회 Late-Breaking 세션에 채택되어 구두 발표됐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신경질환 및 뇌졸중 연구소(National Institute of Neurological Disorders and Stroke, NINDS)의 아이린 코르테제(Irene Cortese) 박사 연구팀 소속 야이르 미나(Yair Mina) 박사가 진행했다. 해당 발표 세션은 최근 도출된 주요 연구 결과를 중심으로 구성되는 Late-Breaking 프로그램으로, 학회 내에서도 중요도가 높은 세션으로 평가된다.

PML은 성인의 50~80%가 이미 감염되어 있는 JC 바이러스(JC virus, JCV)의 재활성화로 인해 발생하는 희귀·치명적 탈수초성 뇌질환으로, 주로 면역이 심각하게 저하된 환자에서 발생하며 현재까지 승인된 치료제가 없는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질환이다.

이번 임상은 NT-I7의 단독 요법으로 진행되었으며, PML 환자에서의 안전성, 내약성 및 면역학적 변화를 평가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수행됐다.

임상 결과, 전체 12명 중 9명(75%)에서 절대 림프구 수(ALC) 및 CD4+ T세포 수치가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NT-I7이 면역저하 상태에서 T세포 회복을 유도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특히 생존 환자에서 항바이러스 T세포 반응의 증가가 관찰됐으며, 이는 NT-I7에 의해 유도된 면역 반응이 임상 경과와의 연관 가능성을 시사한다.

네오이뮨텍 김태경 대표이사는 “이번 연구는 NT-I7이 면역저하 환자에서 T세포 수와 기능을 동시에 회복시킬 수 있는 기전을 임상으로 확인한 결과”라며, “이러한 면역학적 데이터는 향후 다양한 질환 및 치료 환경에서 NT-I7의 활용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근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