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애리조나주 피닉스 국제공항에 도착해 취재진과 대화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애리조나주 피닉스 국제공항에 도착해 취재진과 대화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의 전면 개방과 이란 농축 우라늄의 이전 등을 이란으로부터 약속받았다고 밝혔으나 이란 측에서는 이것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이 잇달아 나오고 있다. 양측 간의 합의가 상당부분 진전되었다 하더라도 협상이 최종 타결되기까지는 '불안정한 휴전' 상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17일(현지시간) 이란 국영 IRIB 방송과 인터뷰에서 "이란의 농축 우라늄은 그 어디로도 이전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인터뷰에서 농축된 우라늄이 “(이란의) 국토만큼 신성”하고 주권과 분리할 수 없다고 주장하며, "그것을 미국이나 다른 국가로 옮길 계획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