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연금 투자 전략에 세대 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30세대가 국내 시장 대표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에 가장 많이 투자한 데 비해 5060세대는 반도체 업종 비중을 높였다.
18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이 회사에서 확정기여(DC)형·개인형퇴직연금(IRP)을 운용하는 5060 투자자가 가장 많이 보유한 종목 1위는 ‘TIGER 반도체 TOP10’으로 집계됐다. 포트폴리오의 약 70%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로 채운 반도체 집중투자형 ETF로 최근 1년 수익률이 290%를 넘는다. 5위에도 ‘KODEX 반도체’가 이름을 올리는 등 보유 상품 상위권에 반도체 ETF가 다수 포진했다. 인공지능(AI) 수요 확대에 따른 업황 개선 기대가 커지자 퇴직연금을 반도체 ETF에 대거 베팅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