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오월드 탈출 늑대, 청주서 목격?…발견 못 하고 '수색 종료'
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50분께 "오늘 오전 10시쯤 현도면 시목리에서 늑대가 돌아다니다가 산으로 올라가는 것을 봤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지점은 대전 오월드에서 직선거리로 약 23㎞ 떨어진 곳으로, 경찰과 소방 당국은 드론 등을 투입해 일대 수색을 벌였지만, 늑구를 발견하지 못하고 오후 8시 16분께 수색을 종료했다.
"수색 도중 대전에서도 목격 신고가 또 들어왔고, 청주 신고 건은 오인 신고일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충북도 관계자는 전했다.
2살 수컷인 늑구는 지난 8일 오전 9시 18분께 오월드 사파리 울타리를 탈출해 30시간이 지난 현재까지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