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덕에…갤럭시코퍼레이션, 매출 3000억 달성
갤럭시코퍼레이션, 1년 만에 흑자 전환
지드래곤 월드투어에 매출 600% 급증
지드래곤 월드투어에 매출 600% 급증
6일 갤럭시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이 회사의 2025년 4분기 매출액은 약 3000억 원(2988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188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괄목할 만한 성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성장률은 619%에 달한다. 영업이익 역시 125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이 같은 실적 개선의 핵심 동력은 지드래곤의 월드투어 흥행이다. 강력한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지드래곤의 활동이 본격화되면서 매출 규모가 급팽창했고, 이는 기업의 재무 구조 강화로 이어졌다. 실제 2025년 말 기준 자산 총계는 전년 대비 300% 이상 증가했으며, 유니콘 가치를 기반으로 한 보통주 투자 등 약 1000억 원 규모의 신규 자금을 수혈하며 풍부한 현금 유동성을 확보했다.
또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표는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최연소 APEC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경영 능력을 입증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향후 지드래곤을 필두로 송강호, 김종국, 태민 등 기존 라인업에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대형 신규 IP를 추가 영입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이를 단순한 아티스트 관리를 넘어 AI(인공지능) 및 로봇 기술력과 결합한 '엔터테크' 비즈니스로 확장, 글로벌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