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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무소속 출마 수순 밟나
컷오프 효력정지 가처분기각 항고
대구 4파전, 보수 표 분산 가능성
대구 4파전, 보수 표 분산 가능성
정치권에선 항고가 기각되면 주 의원이 무소속 출마 수순을 밟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그는 “오는 8일 대구시장 선거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라며 일단 말을 아꼈다. 정치권에선 주 의원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무소속 연대’를 할 것이란 시각도 제기된다. 주 의원이 무소속으로 대구시장에 출마하면 그의 지역구인 대구 수성갑에 한 전 대표가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방안이다.
대구시장 선거가 김부겸 전 총리와 국민의힘 최종 후보를 비롯해 4파전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대두된다. 대구시장 공천에서 컷오프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역시 “시민경선으로 대구 시민의 선택을 받겠다”며 무소속 출마를 시사했기 때문이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 전 위원장에게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전 위원장의 무소속 출마로 보수진영 표가 분산되는 것을 막기 위한 차원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한 매체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민주당과 치열하게 싸워온, 방통위원장으로서도 치열하게 싸워온 경험을 갖고 국회에 와서 싸운다면 국민의힘에 엄청난 힘이 생길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 surug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