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지방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와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 / 사진=뉴스1
2022년 지방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와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 /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동연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 캠프가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에게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특보 임명장을 발급했다. 옛 지방 선거 경쟁자에게 선대위 임명장을 보낸 것이다.

김 의원은 2일 페이스북에 "김동연 후보님, 정말 괜찮으시겠습니까"라는 글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후보 김동연' 명의의 선대위 특보 임명장과 문자 메시지 캡처 사진을 올렸다.

임명장에는 '귀하를 제9대 전국동시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후보 김동연 선거대책위원회 특보로 임명합니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문자 메시지에도 같은 내용과 발급된 임명장 링크가 있었다.

앞서 김 지사는 2022년 지방선거에서 김 의원과 맞붙어 0.15%포인트 차이로 신승을 거둔 바 있다.
김은혜 의원 페이스북
김은혜 의원 페이스북
임명장 오발송 해프닝은 선거 때마다 되풀이되고 있다. 과거 윤석열 대선 캠프는 현직 공무원과 상대 당 의원 등에게 임명장을 발송하기도 했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