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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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가 전개하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리복이 2026년 봄·여름(SS) 시즌을 맞아 바람막이를 중심으로 한 하이브리드웨어 전략을 강화한다.

리복은 '클래식으로 태어나, 일상으로 완성되다(BORN CLASSIC. WORN FOR LIFE)'를 이번 시즌 캠페인 테마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리복의 클래식 헤리티지에 현대적인 스포티 실루엣을 더한 바람막이 스타일로 라이프스타일 수요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대표 제품은 '일립스 윈드브레이커'다. 넥 라인부터 이어지는 절개 구조와 간결한 컬러 블록 디자인을 적용해 스포티한 인상을 강조했다. 경량 나일론 와샤 소재와 등판 벤틸레이션 구조를 적용했고, 밑단 스트링 디테일로 실루엣 조절이 가능하다.

리복 아카이브에서 착안한 컬러 블록 바람막이도 함께 선보인다. 절제된 배색과 로고 포인트를 활용해 브랜드 고유의 헤리티지 요소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제품이다. 기능성과 디자인을 함께 앞세워 운동 전후는 물론 일상에서도 착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스타일링 제안도 제품 전략과 맞물린다. 여성 라인은 크롭 기장 바람막이와 볼륨감 있는 스커트를 조합했고, 남성 라인은 와이드 핏 카고 팬츠와 버뮤다 팬츠를 매치한 셋업 구성을 제안했다. 스포츠웨어에 일상복 감각을 더한 하이브리드 스타일을 강조한 것이다.

리복은 협업 제품도 추가한다. 오는 6일 캐주얼 브랜드 '컬렉트피시스'와 협업한 캡슐 컬렉션을 출시할 예정이다. 밀리터리와 워크웨어 기반의 유틸리티 감성에 리복의 스포츠 헤리티지를 더한 후디, 스웻셔츠, 캡, 스포츠백 등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으로 구성된다.

리복 관계자는 "이번 시즌에는 바람막이를 중심으로 기능성과 스타일을 함께 제안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일상과 스포츠를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웨어로서 제품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