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트사이즈, '2026 부산초기창업패키지' 최종 선정
‘부니콘 빌드 육성사업’은 업력 3년 이내 기술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자금, 투자 프로그램, 자금 연계 등을 지원해 부산형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창업지원 사업이다. 올해는 총 336개 기업이 지원해 50개 기업이 선발됐으며, 약 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정 기업은 시제품 제작, 마케팅, 지식재산권 확보 등에 활용 가능한 사업화 자금과 함께 투자 연계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바이트사이즈는 신발 제조 공정에 특화된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술기업으로, 생성형 AI 기반 신발 디자인 및 제조 데이터 자동 생성 기술을 핵심 경쟁력으로 보유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추진하는 AI 솔루션은 신발 디자인 생성과 동시에 패턴, 라스트(Last), 소재, BOM 등 제조 데이터를 자동으로 연계하는 구조를 갖췄으며, 기존 이미지 중심 AI의 한계를 넘어 설계와 제조를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기술은 평균 12개월 이상 소요되는 신발 제품 개발 리드타임을 단축하고, 반복 샘플 제작 비용 절감과 공정 효율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트사이즈 대표는 “신발 산업은 데이터 확보와 활용 수준이 경쟁력을 결정하는 구조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며 “신발 디자인과 제조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축적하고, AI 기반 자동화 기술을 고도화해 산업 전반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펀, 바이트사이즈는 AI 기반 신발 디자인 SaaS 플랫폼의 상용화를 추진하고, 국내 제조기업 대상 실증을 확대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배경민 한경닷컴 기자 bk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