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채 발행 20% 감소에도 KB증권 1위 수성[2026년 1분기 리그테이블]
1분기 DCM 주관 5조3819억원 84건 기록
NH투자증권 4조6806억원으로 2위 차지
지정학 리스크에 발행 위축 하반기 반등 전망
NH투자증권 4조6806억원으로 2위 차지
지정학 리스크에 발행 위축 하반기 반등 전망
올해 1분기 회사채 발행 규모가 감소하는 환경 속에서도 KB증권이 1위를 수성했다. 2, 3위는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등 대형사가 차지했다.
31일 한국경제신문 마켓인사이트가 한경에이셀과 함께 집계한 2026년 1분기 채권발행시장(DCM)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무보증 공모회사채 주관 순위에서 KB증권이 5조3819억원, 84건의 주관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NH투자증권은 4조6806억원, 64건을 주관하면서 2위를 기록했다. 두 증권사는 각각 21.2%, 18.4%의 점유율을 보였다.
이어 한국투자증권이 3조28억원(11.8%), 59건을 주관하면서 3위로 집계됐다. 최근 중위권 증권사들의 전략 변화가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4위·2조643억원)과 키움증권(5위·2조279억원)이 DCM 부분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신한투자증권과 키움증권은 지난해부터 DCM 부서를 확대하면서 전통 회사채 주관 부분을 키우고 있다.
반면 대형사인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은 대기업 커버리지 중심의 DCM 영업에서 한발 물러나면서 각각 7, 8위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 회사채 발행규모는 36조4625억원으로 지난해(45조4184) 대비 약 20% 줄어들었다. 미국과 이란의 전쟁 등 지정학적 위기가 회사채 발행 심리에도 찬물을 끼얹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하반기 발행이 늘어날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상반기 조달을 미룬 기업들이 금리가 안정되면 미뤄둔 자금 조달을 재개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
31일 한국경제신문 마켓인사이트가 한경에이셀과 함께 집계한 2026년 1분기 채권발행시장(DCM)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무보증 공모회사채 주관 순위에서 KB증권이 5조3819억원, 84건의 주관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NH투자증권은 4조6806억원, 64건을 주관하면서 2위를 기록했다. 두 증권사는 각각 21.2%, 18.4%의 점유율을 보였다.
이어 한국투자증권이 3조28억원(11.8%), 59건을 주관하면서 3위로 집계됐다. 최근 중위권 증권사들의 전략 변화가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4위·2조643억원)과 키움증권(5위·2조279억원)이 DCM 부분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신한투자증권과 키움증권은 지난해부터 DCM 부서를 확대하면서 전통 회사채 주관 부분을 키우고 있다.
반면 대형사인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은 대기업 커버리지 중심의 DCM 영업에서 한발 물러나면서 각각 7, 8위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 회사채 발행규모는 36조4625억원으로 지난해(45조4184) 대비 약 20% 줄어들었다. 미국과 이란의 전쟁 등 지정학적 위기가 회사채 발행 심리에도 찬물을 끼얹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하반기 발행이 늘어날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상반기 조달을 미룬 기업들이 금리가 안정되면 미뤄둔 자금 조달을 재개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