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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LIG넥스원, 방산 R&D 단지 조성 '맞손'
시흥동에 글로벌 연구캠퍼스 구축
고용·산업 집적 효과 기대
고용·산업 집적 효과 기대
성남시는 30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LIG넥스원과 '방위산업 연구개발 단지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신상진 시장과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가 참석했다.
양측은 수정구 시흥동 234 일원에 'LIG 글로벌 방위산업 R&D 단지(가칭)'를 조성하기로 했다. 자연친화형 혁신 연구캠퍼스로 설계해 연구 기능과 근무 환경을 동시에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역할 분담도 명확히 했다. 성남시는 도시계획 변경 협상 등 행정 절차를 지원하고, LIG넥스원은 협상 조건을 반영해 공공기여 방안을 마련한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공공성과 기업 투자 효율을 동시에 확보하는 구조다.
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분산된 사업장이 통합되고, 연구개발 기능이 한곳에 집적돼 생산성과 협업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방위산업 R&D 역량 강화와 함께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도 예상된다.
성남시는 이번 사업을 지역 산업 고도화의 계기로 삼았다. 판교 테크노밸리와 연계한 첨단산업 벨트 구축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방위산업을 포함한 고부가가치 산업 기반을 확장하는 흐름이다.
향후 사업 규모와 일정은 관련 법령 및 절차에 따라 단계적으로 확정된다. 도시계획 변경 협상과 공공기여 수준이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방위산업 연구개발 거점 조성을 통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 절차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정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