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지지율 19%…장동혁 취임 이후 첫 20% 하회
갤럽 3월 4주 조사 기준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46%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46%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3월 4주차 주간 집계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19%를 기록했다. 지난주 대비 1%포인트(p) 빠진 수치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해 8월 27일 장동혁 대표가 취임한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46%로 지난주와 같았다.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해 10월 4주 이후 꾸준히 40%를 상회하고 있다. 대구·경북 지역에서도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은 각각 27%로 같았다.
정치권에선 국민의힘 지지율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는 이유에 대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천 갈등 등 당내 내홍이 이어진 결과라고 분석한다. 다만 같은 결과를 두고 당 지도부는 이른바 '내부 총질'로 인해 당 단합이 이뤄지지 않은 탓이라고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6일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장 대표는 "'절윤(윤석열 전 대통령)' 의지를 담은 결의문 등을 작성했는데도 불구하고 당 지지율이 왜 계속 하락하느냐"고 분통을 터뜨린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2%포인트 하락한 65%로 집계됐다. 다만 부정평가도 24%로 전주 대비 1%포인트 하락했다. 중동사태 대응에 대해서는 '우리 정부가 잘하고 있다'가 54%, '못하고 있다'가 19%였다. 평가를 유보한 사람은 27%였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다. 지난 24~26일 전국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12.6%,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이슬기 기자 surug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