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준호 의원 페이스북.
한준호 의원 페이스북.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에 출마한 한준호 국회의원이 본경선 승리를 자신하며 '53% 득표'를 핵심 목표로 내세웠다. 결선 투표를 염두에 둔 전략적 득표 기준을 공개하며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한 의원은 23일 SNS를 통해 "예비경선을 통과하게 해준 지지에 감사한다"며 "지금은 흐름이 만들어진 상황이고, 속도와 규모 모두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경선 판세에서 상승세를 강조하며 자신감을 드러낸 발언으로 풀이된다.

특히 결선 구도를 겨냥한 득표 전략을 구체화했다. 한 의원은 "2인 결선에서는 단순 과반으로는 부족하다"며 "상대 후보의 10% 가산점을 고려하면 최소 53%를 얻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경선 규칙상 가산점이 적용되면 실질 승리 기준이 높아진다는 점을 짚은 것이다.

한 의원은 이를 두고 "세 표가 더 필요하다"고 표현하며 지지층 확장을 촉구했다. 단순한 지지 확보를 넘어 결선 승리를 담보할 추가 득표가 필요하다는 메시지다. 남은 선거 기간에 대한 각오도 밝혔다.

한 의원은 "남은 14일 동안 더 낮은 자세로, 더 치열하게 뛰겠다"며 "잠과 휴식은 줄이고 현장 행보는 늘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선택은 결과로 증명하겠다"며 "경기도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수원=정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