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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 개미 매수세 초입…키움증권, 조정 시마다 매수"-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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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증권 보고서
    사진=키움증권
    사진=키움증권
    하나증권은 4일 업계 '리테일 강자' 키움증권에 대해 국내 증시에서 개인 매수세 유입은 아직 초입이라면서 실적 개선 여력이 남아있다고 짚었다. 이에 "조정 시마다 매수가 유효하다"며 기존 목표주가 57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고연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으나 주가순자산비율(PBR) 1.4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부담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다. 고 연구원은 "거래대금 확대에 따른 수수료 수익 증가세가 실적 하방을 지지할 전망"이라며 "보수적으로 시장점유율 하락세가 지속된다는 가정 하에서도 올해 브로커리지 순수수료 수익은 전년 대비 53% 증가한 1조원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달 중 발표 예정인 2개년 주주환원 정책에 따른 배당 확대 기대감과 하반기 퇴직연금 사업을 통한 ETF LP(유동성 공급자) 사업 강화 등도 투자 대목으로 꼽혔다.

    고 연구원은 특히 개인 투자자 주도의 유동성 장세에 주목했다. 그는 "개인의 국내외 주식 매수세가 지속되며 유동성 장세가 전개되고 있다"며 "현재 거래대금과 순매수 규모를 감안할 때 개인 매수세는 아직 초입에 불과하다"고 진단했다. 특히 코스피 6000 돌파와 정부의 코스닥 3000 추진 정책 등이 맞물리며 개인 자금 유입은 더 본격화할 거란 전망이다.

    시장 일각에서 제기되는 점유율 하락 우려에 대해서는 대형주 중심의 장세에 따른 일시적 현상으로 분석했다. 그는 "코로나19 당시에도 개인의 코스닥 매수세 확대가 키움증권의 점유율 반등을 견인했다"며 "코스닥 중심으로 개인 매수세가 본격화할 경우 점유율 반등 가능성은 높다"고 전망했다.

    이정우 한경닷컴 기자 krse905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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