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숨어 있는 상법 개정 수혜주…투자의견·목표가↑"-LS
정경희 LS증권 연구원은 “일반 주주의 지분 가치를 강화하는 방향의 법제화는 LG화학이 보유한 LG에너지솔루션 지분율을 70% 미만으로 낮추는 데 실질적인 영향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LG화학이 보유 중인 LG에너지솔루션 지분율은 현재 79.3%이며, 향후 5년동안 이를 70%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계획이 제시된 바 있다. 앞서 작년에 제시된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 공시에는 중장기 배당 정책 및 자사주 소각을 검토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LG에너지솔루션 지분을 매각한 현금으로 주주환원을 할 가능성이 시사된 것이다.
하지만 영국의 행동주의 펀드 팰리서캐피털은 LG화학의 주주환원 계획이 부족하다며 더 공격적인 LG에너지솔루션 지분 매각 등을 요구하는 공식 주주제안을 LG화학 이사회에 제출했다.
정 연구원은 “LG화학에 대한 수익 추정은 기존과 동일하지만, 현재 기업가치에서 수익 가치를 대폭 웃도는 자산가치에 대한 할인율 감소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상향의 배경을 설명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