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인생 역정 너무도 닮아…룰라, 나의 영원한 동지"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상회담을 앞두고 자신의 X(엑스·옛 트위터)에 “존경하는 룰라 대통령님의 대한민국 국빈 방문을 온 국민과 함께 열렬히 환영한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 대통령은 “민주주의 파괴와 함께 형극의 길을 잠시 걸었으나, 위대한 브라질 국민들과 함께 강건하게 부활하여 이제는 브라질을 부활시키고 있다”고 썼다. 이 대통령은 브라질의 모국어인 포르투갈어와 한국어를 번갈아 쓰며 이런 메시지를 게재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룰라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의 협력을 심화할 방안을 논의한다. 두 정상 간 회동은 공식 환영식, 정상회담, 양해각서 체결식, 국빈 만찬 등 순서로 이뤄진다. 룰라 대통령은 이 대통령이 청와대로 복귀한 뒤 처음으로 국빈 방한하는 정상이다. 브라질 정상의 국빈 방한은 2005년 이후 21년 만이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