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군비확장으로 수혜 기대
증권가 "추세적 상승기에 진입"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평화위원회 첫 회의에서 “이란이 미국과의 핵 협상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나쁜 일이 일어날 것”이라며 열흘의 시한을 제시했다. 미국은 항공모함 전단 2개를 포함해 중동 지역에 2003년 이라크전 이후 최대 규모의 군사 자산을 전개한 상태다.
증권가에서는 방산 업종이 과거의 역사적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을 상향 돌파하는 ‘리레이팅 구간’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방산 기업의 핵심 고객인 각국 정부가 국방비 예산을 대폭 늘리고 있어서다.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미국 국방 예산을 50% 증액한 1조5000억달러로 편성하겠다고 밝혔다. 유럽연합(EU)도 작년 국방비 지출을 전년 대비 11.7% 늘린 데 이어 올해도 예산을 늘릴 예정이다. 향후 실적을 가늠할 수 있는 수주 잔액도 최고치다. 록히드마틴의 수주 잔액은 작년 연매출의 2.5배인 1940억달러에 달한다.
전범진 기자 forwar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