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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지 '경찰과 도둑' 모집에 10만명 몰렸다…억대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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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이영지/사진=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가수 이영지/사진=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가수 이영지가 팬들과 함께한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소아암 전문 비영리단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1억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이영지가 최근 대중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놀이·게임 문화를 접목해 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콘텐츠를 만들어보자는 제안에서 출발했다.

    첫 프로젝트로 진행된 '경찰과 도둑'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참여자를 모집했으며, 약 10만명이 참가 신청을 하는 등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는 제작사 에그이즈커밍과의 협업 장면이 공개되며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영지는 "즐거운 마음으로 시작한 콘텐츠가 아이들의 시간을 지켜주는 방향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 그 자체로 의미가 있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를 통해 이영지는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누적 기부금 1억 4000만원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의 고액기부자클럽인 'KCLF 아너스클럽' 노블회원으로 위촉됐다.

    이번에 전달된 1억원의 기부금 전액은 소아암 어린이들의 치료비와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기부된 4000만원은 2024년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 시즌3' 한정판 굿즈 판매 수익금과 개인 기부금을 더해 마련됐다. 해당 기부금은 소아암 환아 300명을 대상으로 한 진단 초기 입원 지원 키트 '함께해 희망상자' 제공과 소아암 환아 1명의 조혈모세포 이식비 지원에 활용됐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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