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주식투자 열풍 1등 수혜주…목표가↑"-NH
목표가 42만원→62만원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 일평균거래대금은 70조원대, 해외는 9조원대, 원화 예탁금은 111조원, 신용잔고는 30조원으로 유례없는 호황을 맞았다. 키움증권의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자산관리(WM) 수익도 늘어날 전망"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작년 말부터 키움증권은 발행어음을 약 7800억원 판매하는 등 신사업도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올해도 2조원 이상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지배주주순이익은 24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8% 늘었지만, 시장 전망치 2890억원은 밑돌았다. 성과급, 충당금이 반영되면서다.
윤 연구원은 "키움증권은 상장지수증권(ETF) 유동성공급자(LP) 시장을 집중 공략할 예정이다. 현재 시장점유율은 25%로 1위"라며 "인력을 확충해 중소형 고객사를 다수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리테일 시장 점유율은 15.8%에서 14.5%로 소폭 하락했지만, 브로커리지 수수료만으로도 향후 호실적을 기대할 수 있다"며 "한도 증대를 위한 증자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키움증권의 주주환원을 호평했다. 그는 "키움증권의 배당성향은 25%를 웃돌아 배당소득 분리과세 조건에 충족했다"며 "오는 3월 발표할 2개년 주주환원책에서 연간 환원율 목표치를 기존 30%보다 높일 것을 기대한다. 또 주주환원율 내 자사주보다 배당의 비중 확대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