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장애인 예비창업자 및 재기창업자(업종 전환 희망자)를 대상으로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하는 ‘2026년 제1차 장애인 창업사업화 지원사업’의 참여자를 내달 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창업 사업화 자금 지원사업은 △매장 인테리어 및 리모델링 △브랜드 개발 △마케팅·홍보 △기자재 구입 △폐업 비용 등 창업 준비와 재도전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 2000만 원 한도 안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3번의 모집공고를 통해 60명의 장애인 창업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장애인 창업자에 최대 2000만원 창업 자금 지원
2024년 사업화 지원을 통해 창업한 건축자재 제조 기업 비코솔루션은 지원금 2000만 원으로 사무 환경을 구축하고, 사업계획 수립 단계부터 1:1 전문가 컨설팅을 받으며 사업 기반을 다졌다. 친환경 진공단열재와 특허 기반 시공 서비스로 차별화를 이룬 결과, 2025년 장애인 창업아이템 경진대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하고 연 매출 10억 원을 달성하는 등 단기간에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지난해도 총 60명의 장애인 창업자를 지원했다. 특히 폐업 사업자가 100만 명을 넘어서는 자영업 위기 상황을 고려해 폐업 후 다시 도전에 나서는 재기창업자를 별도 트랙으로 선발·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5명이 새로운 업종으로 재창업에 성공했다. 올해도 폐업 비용 지원과 재기창업 교육 등 재기창업자에 대한 지원을 지속한다.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지원자 필수 제출 서류를 간소화하고, 창업넷을 통한 온라인 접수 방식을 도입하는 등 신청 절차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며 "1회성·현금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전문가 상담과 사후관리, 지원사업 간 연계성 강화를 통해 창업기업의 지속과 성장을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정선 중기선임기자 leew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