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공연'에 호텔값 천정부지…223만원짜리 스위트룸도 매진
PRICE
주말 평균 20만·30만원대인데
공연 당일날엔 100만원 넘기도
주말 평균 20만·30만원대인데
공연 당일날엔 100만원 넘기도
시청역 인근 더플라자 서울 일반 객실은 매진됐고 평소 비어 있던 223만원짜리 스위트룸까지 이날 예약이 모두 찼다. 신라스테이 광화문은 27만원에서 62만원으로 뛰었다. 종각역 인근 호텔스테이는 25만원 수준에서 45만원으로 인상됐다.
명동 일대 상승 폭도 컸다. 호텔 토마스 명동은 31만원에서 109만원으로 올랐다. BTS 공연을 보기 위해 해외 팬이 대거 몰리며 단기간 숙박 수요가 폭증한 결과다. 호텔은 숙박요금 상한 규제가 없다.
모텔은 종로구 한 곳에서 평소 토요일 기준 약 14만원이던 숙박요금이 공연 당일 50만원까지 표시된 사례가 확인됐다. 하지만 상당수가 아직까지는 예약을 받지 않고 있다.
한국으로 들어오는 항공권 가격도 들썩였다. 네이버 항공권에서 3월 16~22일 전후를 기준으로 주요 노선을 조회한 결과 프랑스 파리발 서울행 편도 운임은 3월 평균 60만원대에서 공연 직전 주말 140만원대로 두 배 이상 높게 형성됐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발 서울행 역시 22만원대에서 49만원으로 상승했다.
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