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찬 "오천피 견인차 '반도체 투톱'…견인력 충분히 남았다"
'오천피 달성' 증권사 센터장 진단
박희찬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장
박희찬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장
박 센터장은 이날 "반도체 빅2(삼성전자·SK하이닉스)와 현대차그룹의 강세가 지수 상승, 나아가 오천피 달성을 이끌었다"면서 이같이 짚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코스피지수는 개장 이후 한때 5019.54까지 상승했다. '사천피'(코스피지수 4000)를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5000포인트'라는 새로운 마디선에 발을 내디딘 것이다. 역대 코스피 상승 구간 중 가장 빠른 속도다.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은 수출 기업들의 주가 랠리가 지수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그는 "반도체와 전력기기, 조선, 증권업 등 '업황 호황'과 '실적'이 맞물린 업종의 경우 현재 기준으로도 주가가 과도하게 올랐다고 보지 않는다"며 "주가가 더 올라갈 수 있는 여지는 여전히 확보돼 있다"고 밝혔다.
박 센터장은 지수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앞으로도 달릴 우량주' 종목들에 투자하라고 조언했다. 그는 "실적에서 믿음을 주는 섹터와 종목은 지수 수준과 상관없이 투자, 보유하면 된다"고 말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