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침의 영화감독] 화려한 영상미 극대화…佛 '누벨 이마주' 거장
경제와 문화의 가교 한경
레오스 카락스
레오스 카락스
‘소년, 소녀를 만나다’로 시작해 파리 센강을 배경으로 한 ‘퐁네프의 연인들’로 끝난 사랑 영화 3부작은 카락스를 세계에 알렸다. 1999년 영화 ‘폴라 X’를 선보였 땐 대중과 평단으로부터 박한 평가를 받았다. 13년 뒤인 2012년 ‘홀리 모터스’가 프랑스 영화 평론지인 ‘카이에 뒤 시네마’에서 그해 최고의 영화로 꼽히며 명성을 회복했다. 2021년엔 자신의 첫 음악 영화인 ‘아네트’로 칸 국제영화제 감독상을 받았다.
한국과도 연이 있다. 카락스는 2021년과 2024년 부산국제영화제(BIFF)의 초청을 받아 한국 관객과 소통했다. 그는 2008년 미셸 공드리, 봉준호 등 다른 거장들과 옴니버스 영화 ‘도쿄!’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