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車 3사, 신차 앞세워 내수 본격 공략
르노, 준대형 SUV '필랑트' 공개
내수 공략 본격 시동
하이브리드 쿠페형 SUV '필랑트'
그랑 콜레오스 이어 한국서 개발
KGM, 픽업 트럭 '무쏘' 출시
한국GM, 새 브랜드 '뷰익' 도입
내수 공략 본격 시동
하이브리드 쿠페형 SUV '필랑트'
그랑 콜레오스 이어 한국서 개발
KGM, 픽업 트럭 '무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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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준대형 SUV 필랑트 공개
이날 공개된 필랑트는 그랑 콜레오스보다 파워트레인과 공간이 강화됐다. 전장 4915㎜로, 현대차 팰리세이드(전장 5060㎜)와 기아 쏘렌토(전장 4815㎜) 사이의 준대형(E세그먼트) 사이즈다. 세단과 SUV를 결합한 크로스오버로 차량이며 천장이 뒤쪽으로 갈수록 낮아지는 쿠페형 디자인을 채택한 것도 눈에 띈다. 필랑트란 차명은 르노가 1956년 내놓은 시속 300㎞ 슈퍼카 ‘에투알 필랑트’(프랑스어로 별똥별)에서 따왔다.
필랑트는 르노그룹이 2027년까지 글로벌 신차 8종을 출시한다는 전략에 따라 그랑 콜레오스와 마찬가지로 르노코리아가 개발을 주도한 차량으로, 한국에서만 생산돼 향후 수출도 계획돼 있다.
파워트레인은 그랑 콜레오스에서 성능이 입증된 직병렬 듀얼 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개선해 적용했다. 100㎾의 구동 모터와 60㎾의 시동 모터에 가솔린 1.5L 터보 직분사 엔진을 결합해 최고 250마력의 힘을 낸다. 1.64㎾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넣어 도심 구간 운행 시 최대 75%까지 전기 모드로 주행이 가능하다. 공인 연비는 쏘렌토 1.6 터보 하이브리드 2WD(L당 14.8~15.7㎞)와 비슷한 복합기준 L당 15.1㎞다. 가격은 기본형이 4331만9000원부터 시작하며, 오는 3월부터 출고된다.
◇KGM 무쏘·한국GM 허머로 승부
한국GM은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프리미엄 브랜드 뷰익의 소형 쿠페형 SUV 엔비스타를 올해 국내 출시한다. GM의 픽업 브랜드 GMC에서도 허머EV, 아카디아, 캐니언 등 준대형 SUV 신차 3대를 더 도입한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있는 차종은 가격을 어떻게 책정하냐가 전략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형/양길성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