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전기, 구조적 호황 이어진다…목표가↑"-신한
목표가 5만원→7만원
허성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미주 프로젝트가 본격화하며 변압기 부문의 영업이익률은 23.9%를 기록했다. 전선 부문은 초고압 비중 확대로 7.6%를 달성했다"며 "지난 2분기 발생했던 일회성 판매보증비(약 63억원) 문제도 해소됐고, 상호관세 영향도 미미했다"고 설명했다.
일진전기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0.8% 증가한 353억원, 매출액은 35.8% 늘어난 450억원으로 집계됐다. 허 연구원은 "전선 부문 3분기 누적 매출은 1조10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5% 증가하고, 초고압 케이블 매출은 43.7% 늘어났다"고 덧붙였다.
허 연구원은 일진전기의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4분기 계절적 성수기 진입과 홍성 2공장 증설 효과가 반영되기 시작해 실적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 연구원은 "현재 개발 중인 초고압직류송전(HVDC) 525kV(킬로볼트) 기술이 완료되면 국내외 수주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장 증설 완료로 연간 생산능력은 2024년 3000억원에서 2026년 4330억원으로 증가할 예정"이라고 했다. 현재 일진전기 수주잔고는 5억8000만달러(약 8531억원)로 지난해 말 대비 2.6% 증가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는 증설된 제2공장 매출이 반영되며 매출액이 늘어날 것"이라며 "신규 공장은 초기에 생산성 저하 우려가 있으나, 이미 확보한 고마진 수주를 통해 수익성을 방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