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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청정기 사려다 필터만 바꿨다"…불황에 소모품 시장 활황
불황에 신규 구매 대신 교체·수리 택해
3일 커넥트웨이브의 가격비교 서비스 다나와에 따르면 전기밥솥 카테고리 내에서 내솥·고무패킹 등 소모품이 차지하는 판매량 비중은 2021년 10.5%에서 올해 25.4%로 2.5배 가까이 급증했다. 공기청정기 시장 역시 필터 판매 비중이 28.3%까지 치솟았다. 소비자 4명 중 1명은 본품이 아닌 소모품을 구매하고 있는 셈이다.
아예 일부 이커머스나 플랫폼은 소비자 수요에 맞춰 가전 부품 전용 채널이나 탭을 신설하는 곳도 있다. 다나와는 최근 ‘소모품 다나와’ 서비스를 론칭했다. 사용 중인 가전제품의 모델명만 입력하면 호환되는 필터, 배터리, 부속품 등을 자동으로 찾아주고 최저가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다나와 관계자는 “가전 시장의 트렌드가 ‘구매’에서 ‘관리’로 이동했다 보고 소비자들이 복잡한 호환성 확인 과정 없이 합리적으로 제품을 관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