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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보] 김용범 "美, 3500억달러보다 더 큰 투자 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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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실사진기자단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속보] 김용범 "美, 3500억달러보다 더 큰 투자 원했었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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