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레놀 소송 우려 투심 위축
켄뷰 주가는 12.3% 급등
킴벌리클라크가 켄뷰의 소송 비용을 떠안을 수 있다는 우려에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켄뷰는 타이레놀의 안전성을 놓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 갈등을 겪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월 타이레놀이 자폐아 출산 위험을 높인다며 임산부에게 타이레놀 복용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이후 미국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국(FDA)이 즉각 반박했지만 논란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텍사스주는 9월 켄뷰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켄뷰 주가는 올해 들어 31.4% 하락했다. 블룸버그통신은 “타이레놀이 직면한 법적 위험이 커지고 있어 이번 인수에 대한 우려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명현 기자 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