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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의 차이나스톡] 59
올해 상반기 순이익 2배 '쑥'
신호처리 반도체 영역 집중
올해 상반기 순이익 2배 '쑥'
신호처리 반도체 영역 집중
올해 2배 이상 급등한 '몬타지'
몬타지테크놀로지는 2004년 설립된 반도체 팹리스 기업이다. 본사는 중국 상하이에 위치해 있다. 메모리 인터페이스 칩과 서버 플랫폼이 주력 제품이다. 메모리 인터페이스는 최신 DDR4과 DDR5 등의 고속 데이터 전송을 지원하는 핵심 반도체 부품이다. 범용 반도체보다는 고속 신호처리 반도체 영역에 집중하고 있다. 중국의 대표적인 고성능 메모리 인터페이스 칩 전문 팹리스 기업으로 꼽힌다. 현재 일본 르네사스와 미국 램버스와 함께 전세계 메모리 인터페이스 시장을 대부분을 장악하고 있다. 몬타지테크놀로지의 점유율은 약 40%로 파악된다.
美 기술자 출신 창업나서
창업 초기인 2006년 양 CEO는 새로 개발한 DDR2 메모리 버퍼 칩을 들고 미국 인텔을 방문해 1000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해당 칩의 전략 소비량이 업계 선두기업 대비 40%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에는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되기도 했으나 보고서 제출 지연 등으로 이듬해 상장폐지됐다. 이후 2019년 7월 중국판 나스닥인 커촹판(科创板·상하이증권거래소 기술주 거래시장)에 상장했다. 상장 당일 주가가 200% 폭등할 정도로 관심을 받았다.
상반기 순이익 2배 '쑥'
매출의 90% 이상이 칩 솔루션 서비스에서 나온다. 회사 측은 "DDR5 메모리 인터페이스 및 모듈 지원 칩 출하량이 크게 증가해 호실적을 거뒀다"며 "고성능 컴퓨팅 칩의 점유율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몬타지테크놀로지는 지난 7월 11일 홍콩 증시에서 기업공개(IPO)를 위한 기업설명서를 제출했다. 상장을 통해 약 1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수혈된 자금은 연구 개발(R&D) 및 전략적 인수합병(M&A), 글로벌 시장 확대 등이 투입될 예정이다.
중국 화타이증권은 지난달 "세계적인 메모리 인터페이스 칩 제조사로 AI 관련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어 성장 여력이 충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창장증권 역시 "고성능 칩의 수요가 영향으로 내년 순이익은 31억5700만위안에 달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조아라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