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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라다이스, 인천 그랜드하얏트 2100억에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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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 관광객 늘자 호텔 확장
    웨스트타워와 파라다이스 연결
    이스트타워는 한진 계속 운영
    파라다이스, 인천 그랜드하얏트 2100억에 샀다
    국내 최대 카지노 기업 파라다이스가 인천 영종도에 있는 ‘그랜드하얏트 인천 웨스트타워’(사진)를 2100억원에 인수한다. 이달 말부터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이 시행되는 만큼 이에 맞춰 숙박 시설을 확충한다고 설명했다.

    파라다이스는 자회사 파라다이스세가사미가 칼호텔네트워크로부터 그랜드하얏트 인천 웨스트타워를 2100억원에 인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칼호텔네트워크는 한진그룹에서 호텔 부문을 맡은 계열사다.

    그랜드하얏트 인천은 2003년 개관한 이스트타워와 2014년 설립된 웨스트타워로 나뉘어 있다. 이번에 파라다이스가 인수하는 웨스트타워는 501개 객실을 보유한 5성급 호텔이다. 총대지면적은 1만6000㎡에 달한다. 이스트타워는 기존처럼 칼호텔네트워크가 운영한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그랜드하얏트 인천 인근에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를 운영 중이다. 파라다이스시티와 웨스트타워를 잇는 통로를 지어 한 호텔처럼 운영한다는 게 파라다이스의 계획이다.

    파라다이스의 이번 인수는 이달 29일부터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이 시행되고, 한류 열풍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 호텔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결정됐다. 두 호텔이 서로 연결되면 파라다이스시티의 총객실 수는 기존 769실에서 1270실로 크게 늘어난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중국인 카지노 관광객이 주요 방문객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무비자 입국 허용으로 가장 큰 수혜를 보는 곳 중 하나로 파라다이스를 꼽았다. 올 들어 중국인 관광객이 증가하며 실적이 개선됐다. 파라다이스의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3.9% 증가한 429억원을 기록했다.

    최종환 파라다이스 대표는 “관광산업 발전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3000만 명 달성을 선도하겠다”며 “파라다이스시티의 다양한 전시, 뮤직페스티벌 개최가 ‘K관광’ 육성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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