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방·원 앞세운 韓 증시…PBR 박스권 돌파"
마켓PRO 칼럼
조선·방산·원자력 장기 호황
정부 정책 후광 업고 강세장
PBR 상단인 1.2배 넘을 듯
조선·방산·원자력 장기 호황
정부 정책 후광 업고 강세장
PBR 상단인 1.2배 넘을 듯
코스피지수는 역대 최고 수준이다.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 기관투자가 유동성이 모두 증가세다. 악재가 나와도 하방 경직성이 강하다. 강세장의 전형적인 특징이다. 이젠 호재가 남았는지, 주가가 먼저 뛴 건 아닌지 판단해볼 시점이다.
거시경제 측면에서 강세장 요건인 ‘3저 현상’을 먼저 봐야 한다. 과거엔 낮은 금리·유가·환율이 증시 매력을 높이는 요인이었다. 현재 이 조건을 어느 정도 충족한다. 경제구조 측면에선 인공지능(AI)산업 혁신이 있다. 챗GPT 4.0 출시에 따른 대중화 시작이 2023년 3월이었다. 혁신 후 거품이 발생하기까지 보통 5년 걸린다. 요즘 속도가 빠르다는 점을 감안할 때 거품 형성 시점은 2027년께로 추정할 수 있다. 아직 시간이 남아 있다.
미·중 경제 전쟁 속에서 우리 수출 산업은 엄청난 기회를 얻고 있다. 주도주인 반바조방원(반도체·바이오·조선·방위산업·원자력)이 장기 호황의 모멘텀을 제공하고 있다. K컬처 확산도 마찬가지다. 우호적인 여건이 잘 조성돼 있다.
한국 증시 PBR의 박스권 상단(1.2배)은 지수 3700~3800포인트다. 거시·미시경제와 기업 실적, 주주 정책 등을 종합할 때 박스권 돌파를 기대할 수 있다.
정성한 신한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