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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수익률 상위 1%의 서학개미들이 최근 알파벳(티커 GOOGL)을 집중 매수했다. 반면 ‘디렉시온 세미컨덕터 데일리 3X(SOXL)’는 가장 많이 팔았다.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서학개미 고수들은 10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GOOGL, 시놉시스(SNPS), 아이렌(IREN) 등을 많이 순매수했다.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면서 최근 한 달 수익률 상위 1% 투자자의 매매 동향을 취합한 결과다.

앞서 오라클이 클라우드 사업 전망을 낙관하면서 GOOGL 등 경쟁업체 대한 관심이 동반 상승했다. 오라클은 9일(현지시간) 2026 회계연도 클라우드 인프라 매출을 180억 달러로 예상했다. 이후 4년 동안에는 △320억달러 △730억달러 △1140억달러 △1440억달러로 고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GOOGL은 239.17달러로 하루 전 거래일보다 0.19% 내렸다.

서학개미 고수들이 두 번째로 많이 산 SNPS는 387.78달러로 35.84% 급락했다. SNPS는 반도체 설계자동화(EDA)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데이터센터 인프라 사업자인 IREN(옛 아이리스에너지)은 11.39%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
반대로 뉴욕증시에서 같은 날 서학개미 고수들의 순매도가 몰린 종목은 SOXL, 아이온큐(IONQ), ‘프로셰어즈 QQQ 3X(TQQQ)’ 순이었다. 세 종목 주가는 각각 이전 거래일 대비 5.22%, -0.32%, 0.11% 변동해 마감했다.
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