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장·번역·보고서까지…반복 업무 딥엘이 자동 처리해준다"
딥엘은 4일 사내 다양한 업무를 자동화하도록 설계된 자율형 AI 솔루션 ‘딥엘 에이전트’를 공개했다. 키보드·브라우저·마우스 등 기존 인터페이스를 가상으로 구현해 사용자가 자연어로 명령하면 복잡한 워크플로를 독립적으로 수행한다.
예컨대 영업팀의 인사이트 도출, 재무팀의 송장 처리, 현지화 팀의 번역과 승인 절차 등 부서별 반복 업무를 지원할 수 있다. 회사 설명에 따르면 사용자가 원하는 행동을 설명하기만 하면 사용을 거듭할수록 성능이 고도화되는 구조다.
딥엘은 지난해 11월 회의 등 기업 현장에서 실시간 외국어 음성 번역을 지원하는 ‘딥엘 보이스'를 출시한 바 있다. 화상회의용 ‘보이스 포 미팅’과 현장 대화용 ‘보이스 포 컨버세이션’ 두 가지로 제공되며 다국적 기업 간 협업을 지원한다.
야렉 쿠틸로브스키 딥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반복적이고 시간이 많이 드는 업무를 대신 수행하는 안전한 AI 에이전트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글로벌 고객사와의 베타 테스트를 시작으로 기업 운영 방식을 재정의하는 솔루션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총 기자 youngchoi@hankyung.com